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문단 편집) === 피해자의 침착한 대응에 대한 화제 === 이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날 수 있었던 것은 피해 당사자의 이성적이고 침착한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피해자는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현장과 신체상태를 보존한 채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였으며 그 때문에 물적 범행증거가 고스란히 남아 큰 잡음 없이 성폭행범들이 구속되었다. 성적 모욕감이나 공포감 때문에 큰 용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피해자로서 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대응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피해자는 경찰과 상담사들마저 놀랐을 정도로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폭행 사건이 터졌을 때는 피해자가 신고하는 데에 대한 수치심과 공포심을 느끼기도 하거니와 생리적인 불쾌감과 임신에 대한 공포 때문에 신고하기 전에 성기를 비롯한 몸을 씻어버리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 가해자의 정액이 소실되어 혐의를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 정액은 성폭행 혐의 입증에 있어 가장 강력한 증거물이 되지만 씻으면 대부분이 소실되는 데다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되기 때문에 이 사례처럼 몸을 씻지 않은 채로 관련 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대처다. 단, 이는 정말 쉽지 않다. 피해자로서는 상당한 심리적 저항감을 이겨낼 필요가 있는데 이는 본능적인 생리적 문제도 있지만 세간의 인식에 대한 수치심, 공포도 큰 몫을 한다. 이 사건은 수치심, 공포심, 자기 혐오 등을 이겨낸 피해자의 용기와 침착성, 피해자 곁에서 피해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함께 한 피해자의 남자친구 등 남녀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사회 전반의 분위기도 비슷한 피해자가 수치심을 최소화하고 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도록''' 강간 피해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에 있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